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서 편광판을 뺀 저전력 스마트폰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퀘어(Eco²OLED)'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이 패널은 종전 OLED 패널 대비 소비전력이 25% 낮다.OLED 내에서 편광판은 외부의 빛을 반사되 거울처럼 보이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편광판은 각 화소의 밝기도 저해한다. 필요한 밝기를 낼려면 편광판이 감소하는 휘도를 감안,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해 밝은 빛을 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를 봉지층 위에 형성하는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에만 350만대의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판매해 연간 목표인 800만대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 투자된 설비에서 내년에는 1000만대, 내후년 1100만대 수준까지 출하할 수 있어 프리미엄 TV 패널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능력에 월 3만장 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추가로 가동하면 내년에는 1000만대의 OLED TV 패널을 출하할 수 있을 것”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풍력⋅수력 등 57.2G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이를 통해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동과 마곡 R&D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다. 일부 생산현장에서도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었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재생 에너지 도입 이전에도 LG디스플레이는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부터 해당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로 10번째로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 및 컨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화학소재업체 한국머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 내 신규 생산시설에서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향(向) HTL(정공수송층)을 양산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로 공급될 예정이며,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용 패널에 한국머크 HTL을 사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머크는 LG디스플레이에 TV OLED 향 HTL을 공급해왔는데, 이번에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까지 제품군을 늘리게 됐다.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지난 2011년 OLED R&D 센터를 개소한 이후 국내 패널사들을 위해 근거리 서
와이엠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CD 제조설비 해체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47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초 LCD 사업 철수를 천명한 이후 단계적으로 라인을 해체하고 있다. 현재 아산캠퍼스 L7-2가 철거를 진행 중이며, 8.5세대 LCD 라인인 L8의 1층 왼쪽 공간에 유휴 LCD 장비들이 들어차 있다. 가동은 하지 않고 있다.L8 라인 2층은 현재 8.5세대 LCD가 생산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말까지 L8 라인 2층을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8일 오후 2시 아산1캠퍼스에서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109개 조항에 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후 2월 25일부터 5개월여 동안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양측은 9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5일 2021년 임금 협상안에 합의했다.이 날 임금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그간 갈등도 있었지만, 단체 협약에 이어 이번 임금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찾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2.0으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중기부·신한은행·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발행한 8200억
삼성디스플레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환경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벌인 활동들이 담겼다. 특히 보다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2025 Sustainable Value(지속가능 가치)' 전략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와 자원순환, 제품 생산, 공급망, 지역사회 등 5대 중점 추진 분야별로 2025년까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기로 했다.최주선 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생산한 스마트폰·노트북·스마트워치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총 전력 소비량이 2017년 소비량의 약 30% 수준인 239GWh(기가와트시)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1만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한 것과 상응하는 수치다. 축구장 5600여개 면적에 약 1700만 그루의 소나무 숲을 조성했을 때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에 맞먹는 효과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연간 4억대 가량의 OLE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 2019년에도 2017년 대비 각각 4만톤·8만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LG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철도용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투명 OLED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글로벌 철도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이번에 공개한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 패널은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철도 특화 제품이다.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 적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사람 몸에 부착해 길이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해도 안정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연신(길이를 늘임)에 따른 기기의 성능 안정성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스트레처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광혈류 측정(Photoplethysmography, PPG) 센서를 하나의 기기에 통합해 '스트레처블 전자 피부'
LG디스플레이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픈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 인테리어용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무신사는 840만명의 회원과 6000여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출범했으며, 국내서 열 번째로 유니콘 스타트업(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에 등극하기도 했다.이번 투명 OLED 공급은 플래그십 스토어에 걸맞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친환경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가드 골드 인증은 전자제품·의료기기 등이 실내 공기질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으로 노트북용 OLED 총 9종(13.3인치~16인치)이 내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방출량이 기준치 이하로 최소화했음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에 적용됐다. 삼성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개발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 효율성을 높였다고 20일 밝혔다. AI 기술이 도입된 가장 대표적인 영역은 OLED용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그동안 유기재료 개발을 위해서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구조를 도출했다. 매번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하는 작업인 만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최근에는 엔지니어가 원하는 특성값을 설정하면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유기재료를 설계한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하 어플라이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플라이드와 함께하는 온라인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온라인 과학교실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이천시 15개 지역아동센터 22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플라이드는 과학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과학 교육 키트를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임직원들은 과학 교육 키트 포장 등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온라인 교육은 반도체·디스플레이·환경과학·센서·태양광·기초과학 총 6개 분야로 구성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연구원·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은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한다.지난해 10월 출시된 65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인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빠른 산화물 TFT(박막트랜지스터)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재 상용화된 산화물 TFT는 공정 전자 이동 속도가 10cm2/Vs (전자의 이동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 수준으로 늦다. 이 때문에 모바일 패널에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저전력 초고해상도 모바일 패널을 구현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노트북PC에 적용, '다크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소비전력을 25% 절감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업계가 노트북PC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에 따라 OLED 노트북PC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화이트모드에서는 9.9시간, 다크모드에서는 11시간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모드는 디스플레이 바탕화면을 기본 검정색으로 유지하면서 글자, 혹은 화상이 표현되는 부분만
LG디스플레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및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노동·환경·안전보건·기업윤리·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의 43개 표준으로 구성된 행동규범을 제정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17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