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와 첨단 지문 인식 및 인증 솔루션 기업 IDEX바이오메트릭스(IDEX Biometrics, IDEX ASA)는 생체인식 카드 기술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IDEX의 생체인식 기술을 인피니언의 보안칩 탑재 플랫폼에 매끄럽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의 최신 듀얼 인터페이스 16비트 보안 컨트롤러에서 실행되는 시스템온카드 데모를 개발할 예정이다.생체인식 카드는 간단한 2차 인증을 도입해 카드 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는 물론소셜 서
엔비디아는 자사의 연구 조직 '엔비디아 리서치'를 통해 개발된 실세계 영상으로 학습된 모델을 활용, 3D 합성 환경을 완전한 대화형으로 렌더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공지능(AI) 연구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보통 3D 합성 환경을 실시간으로 렌더링 하려면 가상 세계의 모든 객체를 개별적으로 모델링해야한다. 그만큼 비용과 시간 소모가 많다. 엔비디아는 이와 달리 건물이나 나무, 차량과 같은 사물을 렌더링 하기 위해 실세계 영상에서 자동으로 학습된 모델을 사용했다. 조명과 재질, 역동성을 비롯한 실제 세계의 모
사지마비 환자나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환자 등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 장애인은 휠체어조차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얼굴 표정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인텔은 얼굴 표정을 AI로 분석, 휠체어를 움직여주는 후박스로보틱스(HOOBOX Robotics)의 '윌리 7 키트(Wheelie 7 kit)'에 자사의 AI 기술이 탑재됐다고 4일 밝혔다.미국에서는 사지마비 환자,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환자, 노인들을 포함한 60명 이상의 사람들이 윌리 7을 사용하고 있
데스크톱PC를 슈퍼컴퓨터만큼의 성능을 가지게 할 순 없을까. 엔비디아는 AI 연구와 데이터 과학, 창의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데스크톱PC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엔비디아 타이탄(TITAN) RTX'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타이탄 RTX'는 일명 'T-Rex'라고 불리는 엔비디아 튜링(Turing) 설계구조(Architecture) 기반으로, 130테라플롭(teraflops)에 달하는 기계학습(DL) 성능과 초당 11기가레이(GigaRays)의 레이
SKC가 필름 사업 부문에서 스페셜티 제품 매출 비중을 2021년 80%까지 높인다. 폴리에스테르(PET)를 활용한 기존 제품군은 중국 등 후발 주자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다.신성장동력사업 중 하나인 적층세라믹콘센서(MLCC)용 이형필름 개발에는 필름 R&D센터 인력 절반을 투입할 예정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 6월 착공한 충북 진천 투명 폴리이미드(PI) 공장을 내년 9월 양산 가동할 계획이다. 투명 PI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커버유리를 대체하는 소재다. 유리처럼 미려하고 매끈한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핀란드 얘르벤패에 위치한 유통점 ‘리들(Lidl)’ 신규 센터에 핀란드 최대 산업용 마이크로그리드와 사물 인터넷(IoT) 기반 건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리들 신규 센터는 축구장 10개 크기 규모(6만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고,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광역 전력시스템과는 독립된 분산전원을 중심으로 한 국소적인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지역화된 전력망에 태양광, 풍력발전기 등 분산 에너지자원(DER)을 연결해서 쓴다. 슈나이더는 클라우드 분석 서비스 기반
X선, CT, MRI 등 의학적 이미지는 전체 헬스케어 데이터 중 90%를 차지한다.하지만 이 중 97%의 정보가 분석·사용되지 않는다. 방대한 양의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하면 진단, 치료에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환자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은 다르다.GE 헬스케어는 환자 치료 우선순위 결정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해 의학적 이미지 판독에 인텔의 AI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GE 헬스케어는 현재 인텔 프로세서 기반 엑스레이 시스템에 '인텔 디스트리뷰션(Intel D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이 운영하면 생산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는 웨이퍼와 패널을 옮기는 웨이퍼 이송 설비(OHT)와 패널 이송 설비(Stocker)가 들어간다.평소 이들 설비는 제조사가 짜놓은 사전 계획대로 운영되지만 기계 고장, 생산 지연, 레시피 변경 등 사건(Event)이 발생하면 현장 엔지니어가 임기응변식으로 운영을 조절한다. 현장 엔지니어의 능력에 따라 수율·생산성이 좌우되는 셈이다.생산 라인이 복잡해질수록 문제는 심각해진다. D램을 기준으로 이전까지 1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계가 북미 시장을 노크한다. 북미 LED 조명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다. 사단법인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은 '북미 LED 조명 수출 컨소시엄' 참가기업 5개사와 북미 업체 5개사가 업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6일 개최한 북미 지역 주요 대형 유통업체 및 시공업체, 프로젝트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에서 얻을 수 있었다.컨소시엄 참가기업 5개사는 DB라이텍, 소룩스, 에이팩, 유양디앤유, 이리코조명 등이다. 이들은
BC카드(대표 이문환)는 특화 골프 서비스 ‘골프엔BC’를 통해 골프장 예약과 동시에 결제를 진행하는 고객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골프엔BC는 명문 골프장 특가라운딩, 골프장·연습장 출석 이벤트, 연습장 할인, 골프용품 할인 등을 제공하는 BC카드의 신개념 골프 특화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라운딩 비용 할인 서비스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골프장 예약서비스 골프존 티스캐너(Tee Scanner)모바일 앱, BC카드 ‘Paybooc(페이북) 앱에서 ‘선결제 골프장’ 상품을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7% 즉
스마트홈 시장이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기업이 쳐놓은 진입 장벽 탓에 중소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 가전 제조사를 지원하기로 했다.SK텔레콤(대표 박정호)는 중소 가전 제조 업체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만들 수 있도록 ‘이지라이드온(Easy Ride-On·ERO)’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하는 중소 가전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제휴 과정의 절차를 간소화 했다.설명회, 전시회를 통한 연동개발 문의와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25~30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8'에서 영상진단기기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진단보조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의 영상진단기기 제품군은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이다. AI 기반 진단기기는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 병원 또는 의료진을 지원하고 진단이 까다로운 병변의 오진율을 줄이기 위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삼성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가속기가 빠르게 서버에 도입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딥 러닝, 머신 러닝 및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자사 가속 서버 플랫폼 '엔비디아 HGX-2'의 채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HGX-2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은 다중 정밀 컴퓨팅 기능을 갖추고 있어 미래의 컴퓨팅을 지원할 수 있는 고유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HPC에서 요구되는 고정밀 계산을 위해 FP64 및 FP32를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A
SK텔레콤(대표 박정호)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후에도 독보적인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5G 차별화 기술 공동 R&D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3.5㎓와 28㎓대역의 ‘모빌리티 증진(Mobility Enhancement)’ 기술 개발 △28㎓ 대역 커버리지 확대 솔루션 개발 △5G 활용 사례(Use Case) 발굴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우선 모빌리티 증진 기술은 3.5㎓·28㎓의 5G 이종 주파수 운용 환경에서 고객 체감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28㎓
퀄컴테크놀로지는 네이버랩스와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네이버랩스는 현재 센서 없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로봇 '어라운드G'와 차선을 구분할 수 있는 고성능 지도(Map),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개발 중이다.이번 협력으로 퀄컴의 기술 및 제품을 로보틱스, AR,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제품 및 서비스,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퀄컴은 기술 지원을 통해 네이버랩스가 해당 제품 및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도록 뒷받침한다.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 기업 베이글랩스(Bagel Labs)의 스마트 줄자 ‘파이(PIE)’에 자사 블루투스저전력(BLE) 시스템온칩(SoC) 'nRF52832'가 내장됐다고 20일 밝혔다. 베이글랩스의 스마트 줄자 ‘파이’는 가로 80㎜, 세로 65㎜, 높이 24㎜로 물체의 곡면이나 직선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유리 섬유 테이프를 사용한다.최대 1500㎜ 범위에서 ±0.5㎜ 정확도로 측정값을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고, 단위는 ㎜, ㎝, inch를 지원한다.축방향(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오는 21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평판형 광 도파로(PLC) 기반 산업 고도화 지원 기반구축을 위한 기술세미나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PLC는 광 신호의 분리, 결합, 필터링, 스위칭 등의 기능을 하는 광 소자로, 반도체 공정 기술로 만들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판형 광도파로 기반 산업 고도화 지원’ 사업과 연계 진행된다.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5세대(5G) 통신 구현을 위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어워드'를 진행하고, 유망 AI 스타트업 6개와 그 중 최종 수상기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기반의 첨단기술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가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AI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돕고 원활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 전 세계 약 2200여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엔비디아의
인텔은 11월 14~15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첫 인공지능(AI)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PC에서 AI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는 '인텔 뉴럴 컴퓨트 스틱(NCS) 2'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USB 형태의 '인텔 NCS2'에는 '인텔 모비디우스 미리어드 X' 비전처리장치(VPU)가 담겨있다. 신경망 추론 가속기인 '뉴럴 컴퓨트 엔진'이 처음으로 내장됐다. 개방형 시각 추론 및 신경망 최적화(OpenVINO) 도구모음인 인텔 디스트리뷰션(Intel Distr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15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 미래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DS부문 중국 총괄이 주관해 진행한 첫번째 AI 포럼이다. 바이두(Baidu), 샤오미(Xiaomi), 하이크비전(Hikvision)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AI 관련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메모리, 시스템 LSI, 파운드리 각 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