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초의 고급 자동차 기술 및 컴퓨터 비전 플랫폼 관련 행사

스트라드비젼의 'SVnet'으로 거리 위 동물과 오토바이를 판별하는 모습./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지난 2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토 AI USA 2020(Auto.AI USA 2020)'에 참여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레벨2~4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토 AI USA 2020'는 자동차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미국 내 최초의 고급 자동차 기술 및 컴퓨터 비전 플랫폼 관련 행사다.

스트라드비젼은 행사에서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에스브이넷(SVNet)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uto.AI USA에서 화제가 된 동적 학습, 동물 감지, 행동 예측, 정적 물체 감지, 도로 표지 감지, 차량 번호판 감지 등도 구현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SVNet은 또 ADAS 및 자율주행에 필수인 차선 감지, 교통 신호 및 표지판 감지, 다양한 차량 외부 물체 감지, 주행 가능 공간 감지 등을 포함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조명과 기후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차선,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 및 차량 속도를 감지, 충돌을 방지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중국과 유럽에서 SUV, 트럭, 세단, 자율주행 버스 등 여러 양산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Guobiao(GB) 인증, Automotive SPICE CL2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미 중국에서 SVNet을 탑재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우 스트라드비젼 사업 개발 디렉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식 솔루션은 레벨 4와 레벨 5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SVNet은 그 핵심 역할"이라며 "업계 최고들이 모이는 Auto.AI USA를 통해 잠재적인 파트너들에게 스트라드비젼의 기술력에 대한 내용을 교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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