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동남아시아 최대 마켓 '라자다(Lazada)'와 함께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공개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내달 3일 오후 2시 '라자다가 전하는 동남아 매출 확대 전략'이란 주제로 웨비나(Webinar, Web+Semina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자다는 회원 수 6500만명을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오픈마켓 중 하나다. 자체 물류 서비스 '라자다 글로벌 쉬핑(LGS, Lazada Global Shipping)'으로 섬이 많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신속 정확한 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카페24는 라자다와 손잡고 한국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해왔다. 사업자가 '카페24 마켓통합관리'를 통해 자사 쇼핑몰(D2C, Direct to Consumer, 판매자-소비자 직접 판매)의 상품을 라자다에 노출하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 국가로 동시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는 라자다의 크로스보더 사업을 총괄하는 자오지엔(赵俭) 이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한국 사업자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힘이 될 카페24와 라자다의 협업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상품의 판매 촉진 전략으로 △K스타일 상품 마케팅 프로그램 △동남아행 통관 및 배송 서비스 활용법 △사업 규모와 아이템에 맞춘 라자다 내 판매 모델 등 실질적 내용을 상세히 공유한다.

라자다가 직접 분석한 한국 상품의 동남아시아 판매 성장세와 향후 가능성도 웨비나에서 주목되는 발표다. 지속적인 한류 인기 확산과 현지 인터넷 보급 급증세가 만나 한국 사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상황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이 큰 사업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 중인 개인과 기업 모두가 대상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면서 한류 인기까지 큰 지역"이라며 "우리나라 브랜드의 현지 진출과 성공을 위한 글로벌 협업 생태계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 서비스

카페24 마켓통합관리는 간단한 클릭으로 쇼핑몰의 상품을 국내외 30여개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온라인 패션 편집숍 등에 손쉽게 연동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동남아시아의 라자다와 쇼피, 일본의 라쿠텐, 우리나라의 쿠팡∙무신사∙SSG닷컴∙11번가∙CJ몰∙G마켓∙옥션 등이 연동되어 있다. 운영 중인 각 마켓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카페24 솔루션에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배송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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