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원 투자...연 2.5조 매출 예상

중국 HKC가 창사(长沙)에 건설한 8.6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는 창사 HKC 관계자를 인용해 이 8.6세대 초고화질신형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이미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HKC에 따르면 이 공장은 총 320억 위안(약 5조5005억 원)이 투자됐으며 월 13만8000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0인치, 58인치, 65인치, 70인치 8K LCD와 OLED를 생산한다. 

또 광전디스플레이연구원을 함께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재료 연구도 한다. 

 

HKC의 창사 공장 조감도. /HKC 제공

 

추산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연간 150억 위안(약 2조5785억 원) 어치 규모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며, 3500명 가량의 신규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TV와 디스플레이 공급망상에 있는 상위 및 하위 관련 기업 20여 개가 추가로 유치되면서, 협력업체 생산액도 100억 위안(약 1조719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창사의 8.6세대 공장은 HKC의 네번째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다. HKC는 앞서 충칭, 추저우, 몐양 등에 대형 LCD 생산라인을 건설하면서 세계 4위의 TV용 대헝 패널 생산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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