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아비바(AVEVA)는 OSI소프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50억달러(약 5조 9300억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비바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OSI소프트 데이터 관리가 결합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글로벌 빅데이터 및 분석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약 2740억 달러 (약 309조29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필립 에이킨 AM 아비바 그룹 회장은 "아비바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면서 OSI소프트와 같은 업계 선두주자를 인수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아비바와 OSI소프트의 통합 포트폴리오와 잠재적인 신규 기능은 고객의 견고한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디지털화 여정을 지속해서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