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작업 빠르게 진행
중국 티안마(TIANMA)가 샤먼(厦门)에서 짓고있는 6세대 OLED 공장 건설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 장비 반입이 이어진다.
26일 중국 언론 하이시천바오에 따르면 티안마의 샤먼 6세대 메인 공장이 이달 말 지붕공사(Roofing)를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5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장 건설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안마는 당초 5월 지붕 공사 완료를 계획한 바 있다.
착공 이후 24시간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건설 작업이 진행됐으며, 건설 피크 시기 1만 명이 넘는 건설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인 공장의 토목, 철강 구조물 등은 완성된 상태이며, 지붕 공사 단계다. 이달 말 지붕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전기와 인테리어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장비 반입이 이뤄진다.
이 라인은 총 480억 위안(약 8조2373억 원)이 투자됐으며 총 건축 면적이 126만 ㎡으로 최근 중국 내에서 가장 큰 첨단 플렉서블 OLED 단일 공장이다.
향후 생산에 돌입하면 중소형 OLED를 생산하면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월 4만8000장 생산할 수 있다.
동시에 건설 속도 역시 가장 빠른 공장이 되고 있다고 시공사 측은 전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5월 18일 착공했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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