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ED 사업 본격화

중국 디스플레이 모듈 및 부품 기업이 미니 LED 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하이브로드(HIGHBROAD) 관계자가 자사 첫 미니LED(Mini LED) 백라이트 모듈 생산라인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15.6인치 미니 LED 모듈 상품 개발을 완료, 회사는 이미 미니 LED 스크린을 자체 설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미니 LED 제품은 노트북PC, 태블릿PC, 차량용과 산업 제어 디스플레이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로드 사옥 이미지. /하이브로드 제공 

 

이 회사는 2009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 백라이트, 모듈 기업이다. 디스플레이 설계, 광학 기술 개발, 제조 역량을 결합해 LCD 패널을 위한 백라이트 모듈과 부품을 만든다. 백라이트 모듈, 도광판, 정밀 구조물, 광학 재료 등 관련 부품업을 하면서 노트북PC, 데스크톱PC, 태블릿PC, 차량용 및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이어 최근 OLED와 미니 LED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4억6600만 위안의 매출과 1억7300만 위안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판매총이익률이 18.88%였다. 

화웨이, 레노버, 삼성, HP, 델, 아수스, 샤오미 등 중국 내외 기업과 완성차 기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5년 11월 중국 증시 신싼반(新三板)에 상장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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