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SKC는 2030년 플라스틱 넷제로를 실현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를 목표로 삼았다. 여기에 더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플랫폼 등 상생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KC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보다 충실한 내용을 담았다.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작년에는 SKC 중심의 활동 성과를 소개했으나 이번 보고서에는 SKC 투자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까지 포함했다.

또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른 공개 영역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더욱 투명하고 깊이 있는 보고서를 구성하기 위해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 기준도 새롭게 반영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준법경영, 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