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3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14.3% 감소한 126억 2백만 제곱인치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웨이퍼 매출액은 10.9% 감소한 123억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과 웨이퍼 매출액은 지난 3년간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재고 조정과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라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데이터는 버진 테스트(virgin test) 및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epitaxial silicon wafers)와 같은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와 논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non-polished silicon wafers)가 포함된다. 하지만 출하량은 반도체 어플리케이션만 포함하며, 태양광 어플리케이션은 해당되지 않는다.

SEMI SMG 회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부사장 겸 최고 감사관인 리 청웨이는 “2023년 12인치 폴리시드 웨이퍼(Polished Wafer)와 에피 웨이퍼(Epitaxial Wafer)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13%, 5% 감소했다 ”면서 “특히 2023년 하반기의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9%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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