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5G) 뉴라디오(NR) 시대의 2막이 열리고 있다. 24㎓ 이상 밀리미터파(㎜WAVE)가 오는 2분기 유럽과 한국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한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시작됐다.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5G 담당 수석 부사장 겸 본부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4G LTE와 비교했을 때 5G는 도입 시기에 참여하는 완성품(OEM) 제조사와 이동통신 사업자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며 “5G는 모바일 기기는 물론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5G는 6㎓ 이하 주파수(Sub-6㎓) 대역과 밀리미터파
다쏘시스템(지사장 조영빈)은 항공기 제조사 붐수퍼소닉(Boom Supersonic)이 마하 2.2 속도 초음속 여객기 ‘오버처(Overture)’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초음속 비행기 상용화 시기를 당기고 가격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은 컨셉부터 제조, 인증까지 전 제품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리인벤트 더 스카이는 경비행기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는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액 약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마이셀럽스는 파트너사의 기존 사업을 AI화(AI Transformation) 해주는 AI 에이전시다. 부킹닷컴, 신세계면세점, 롯데멤버스, JTBC 등 국내외 30여개 기업이 이 회사 AI 솔루션을 도입했다.이번 투자에 기존 투자사들이 후속 투자를 하면서 지분율을 확대했고, 신규로 DS자산운용 주도로 삼성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펀드운용사가 참여했다.시리즈C 유치를 주도한 열림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AI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종종 나온다. 데이터끼리 분석하고 데이터의 성격이나 내용을 특정하려면 비교 대상이 되는 정제된 데이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구난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각 분야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건 AI 업계의 큰 숙제다. 각 데이터의 내용을 알고 전처리 할 수 있는 엔지니어도 부족하다. SW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기업은 알고리즘을 센서와 맞붙은 엣지컴퓨터에서 구동시킬지, 클라우드에서 실행시킬지 등을 결
모싸(Moxa)는 16일 서울에서 '아시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모싸의 IIoT 파트너 포럼이 서울에서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IIoT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 협력사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채널 협력사들이 모여 IIoT 구현 및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Moxa는 이 자리에서 IIoT용으로 에지-투-클라우드-커넥티비티 솔루션(edge-to-Cloud connectivity solution)과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Industrial C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발목을 잡는 것 중 하나가 여러 기지국을 동기화하는 것이다. 대용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상황에서 이를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 위성항법시스템(GNSS)에 순간적인 결함이 발생했을 때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해야한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회사 마이크로세미(Microsemi)를 통해 '타임프로바이더(TimeProvider) 4100 릴리즈 2.0' 등의 제품군을 정밀 시간 프로토콜(PTP) 제품군 'P
인공지능(AI) 활용 헬스케어 제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기술 개발 아웃소싱 업체 캠브리지컨설턴트가 다양한 고객사에 제공할 AI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해 한국 진출을 선언한 이 회사는 국내에서도 헬스케어, 제약 업체들과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마일즈 업튼(Miles Upton)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박사)는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60년된 회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모든 지적재산권(IP)을 고객에게 귀속시킨다"며 독특한 기술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통신 등 핵심 기술 플랫폼을
엔비디아는 헤지펀드 업계가 거래 전략을 벤치마크 테스트를 빠르게 끝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은 슈퍼컴퓨터 'DGX-2'와 파이썬(Phyton) 라이브러리 '래피즈'로 구성된다. 거래 전략을 벤치마크 테스트할 때는 'STAC-A3' 알고리즘을 쓰는데,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사용하면 속도를 6000배 이상 높일 수 있다. 헤지 펀드업계는 수 일을 걸려 거래 전략을 백테스트한다. 엔비디아의 플랫폼으로는 이를 단 몇 시간으로 단축시킬
광범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에서 어떻게 몇몇 센서가 오작동하는 것을 알아낼 수 있을까. 센서의 정보를 일일이 데이터화해 시스템에 입력해야한다면 번거로울뿐더러 확장성도 떨어진다. 인공지능(AI)이 장치의 평소 움직임을 알고리즘화해 이상 동작을 체크하게 되면 이같은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NXP반도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IoT(Azure IoT) 사용자가 AI 및 머신러닝(ML) 기능을 접목한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MS와 협력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NXP의 머
인텔은 내년 출시를 앞둔 아테나 프로젝트 설계 사양을 바탕으로 노트북PC 협력 업계가 성능 및 전력소모량 최적화를 할 수 있게 '아테나 프로젝트 오픈 랩(Project Athena Open Labs, 이하 아테나 랩)'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아테나 랩이 설립되는 곳은 대만 타이페이, 중국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 지역 3곳으로 PC 공급생태계의 허브다. 시스템온칩(SoC)과 플랫폼 전력 최적화 전문가인 인텔 엔지니어팀이 아테나 랩을 운영, 부품 구현과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워크로드 및 사
AMD는 미국 에너지국(DOE), 오크 리지 국립연구소(ORNL), 슈퍼컴퓨터 제조업체 크레이(Cray)와 함께 2021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엑사급(Exascale-class)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AMD는 자사의 '에픽(EPYC)' 중앙처리장치(CPU)와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프론티어(Frontier) 시스템을 1.5엑사플롭스 이상의 연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기술에 최적화할
KT(회장 황창규)는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 공장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3사는 향후 △5G 기반 사업 실증사례 발굴 △IIoT 사업 확대 △시범 및 실증 사업을 위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협력 △KT ICT 기술적용 스마트팩토리 제품 개발 및 공급 △비즈니스 모델 공동발굴과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100m 이내 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프로세서 '엑시노스 i T1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엑시노스 i T200'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중거리용 프로세서, 지난해 선보인 '엑시노스 i S111'은 LTE 망을 활용하는 장거리용 프로세서였다면, 이번 제품은 단거리용이다. '엑시노스 i T100'은 스마트 조명, 창문 개폐 센서, 온도 조절 그리고 가스 감지 등 집과 사무실에 설치되는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1일(현지 시간)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이하 몬트리올 AI 랩)'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밀라 연구소 건물로 확장이전하고 미래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기술 연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밀라 연구소(Mila, Montreal Institute for Learning Algorithms)는 심층학습(DL) 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를 주축으로 몬트리올대, 맥길대 연구진, 그리고 글로벌 업체가 협력하는 심층학습 전문
로크웰오토메이션(지사장 조 바톨로메오)은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로직스AI 모듈 (FactoryTalk Analytics LogixAI module)'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로직스AI 모듈은 작업자들이 기존의 자동화 및 제어 기술을 사용하여 생산 문제를 예측하고, 프로세스 향상을 위한 장비 내 데이터 활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과거 '셜록 프로젝트(Project Sherlock)'로 알려졌던 제품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인도네시아 바탐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바탐 공장은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기지인 한편 아시아 기업 고객 대상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쇼케이스로도 활용된다. 고객이나 파트너사 관계자가 디지털화 과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슈나이더는 중국, 프랑스, 필리핀, 북아메리카, 인도에 스마트 팩토리 쇼케이스를 두고 있다. 바탐 스마트 공장에는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계 성능 및 예방적 유지보수 요구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머신(EcoStruxu
IT제조기업들이 가장 많이 골머리를 앓는 고민 중 하나는 정보 유출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웬만한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도 회사에 들어갈 때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스마트폰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기까지 한다. 기업자산관리(ERP) 전문 보안솔루션 업체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이를 막기 위한 내부정보 유출탐지 솔루션 ‘애니몬 UBA(ANYMON UBA)’과 보안 공격자 추적을 위한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인 ‘애니몬 플러스(ANYMON PLUS)’을 강화한다고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인스피언은 올해 초 '애니몬(ANY
게이머들에 이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PC 업계의 주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PC 게이머만 세계 5억8000만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만 1억3000만명이다. 아직은 데스크톱PC를 활용하지만 데스크톱PC 못지 않은 노트북PC가 나올 전망이다.인텔은 게이머나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모바일(노트북PC)용 프로세서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고사양 AAA급 게임부터 대용량의 4K 영상을 편집, 렌더링 및 트랜스코딩하는 등 무거운 크리에이티브 워크로드에 이르는 모든
꿈으로만 여겨졌던 인공지능(AI)이 현실로 들어왔다.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 공장, 금융 등 모든 산업계가 AI를 탐내고 있지만 수많은 AI 개발 프로젝트가 실패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실패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인력이 부족할 수도 있고, 데이터가 지나치게 많거나 반대로 너무 적어 모델링이 어려울 수 있다. 소프트웨어 도구를 잘못 선택했을 수도 있고, 적합하지 않은 모델로 알고리즘을 만들었을 수 있다.하지만 기업들에게 이 모든 걸 일일이 따져가며 개발할 여유는 없다. 이 중 꼭 염두에 둬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크리스 헤이허스트(C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IAPEI) 2019'가 다음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부터 확장현실(XR)까지 ICT 업계에서 가장 관심이 큰 주제로 진행된다.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타이트라·TAITRA)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퓨텍스 2019'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chain),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XR이다. 지난해보다 많은 1685